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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왓IS] ‘풀소유’ 논란 혜민 스님 “참회한다, 지켜봐 달라” 방송 복귀

‘풀소유 논란’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혜민 스님이 3년 만에 복귀했다.혜민스님은 4일 첫 방송된 BTN불교TV ‘마음이 쉬어가는 카페 혜민입니다’에 출연했다. 이날 혜민스님은 “승려로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 참회한다”라고 운을 뗐다.이어 “많은 분이 주신 말씀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여러분의 조언을 가르침으로 삼아 승려의 본분인 포교와 전법, 보시와 봉사에 더 힘을 쓰겠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하심하는 자세로 여러분과 함께 공부하며 수행하면서 고민을 같이 들어보는 좋은 프로그램을 앞으로 만들어가겠다. 부족하지만 지켜봐 달라.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혜민스님은 2020년 11월 tvN 예능 ‘온앤오프’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가 ‘풀소유’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혜민스님은 남산타워가 보이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 자택을 공개하거나 고가의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등 자신이 주장 온 ‘무소유’와는 상반된 모습을 보여 비판을 받았다.비판이 거세지자 혜민스님은 “이번 일로 상처받고 실망하신 모든 분께 참회한다”라고 사과하며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05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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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소유' 혜민, 논란 뒤 '땅끝고찰' 미황사서 40일 수행

고급 주택, 미국 부동산, 스타트업 수익활동 등 재산 문제로 논란을 일으킨 혜민 스님이 지난해 말께 전남 해남 미황사에서 40여일 동안 수행한 것으로 27일 파악됐다. 이날 종교계에 따르면 혜민 스님은 미황사에서 40여일 동안 수행을 하고, 지난 26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혜민 스님은 지난해 11월 한 방송에 출연했다가 고가 주택 논란에 휩싸였다. 이어 미국의 부동산 소유 의혹과 각종 수익활동 등이 입길에 오르며 비판을 받았다. 그가 미황사를 찾은건 논란 직후 모든 활동을 접고 수행을 하겠다고 밝힌 직후다. 미황사 수행은 평소 혜민 스님과 친분이 있던 미황사 주지 금강 스님의 제안으로 이뤄졌다고 한다. 혜민 스님은 미황서에 머무는 동안 예불에 참석하고, 108배를 올리는 등 기도와 수행에 정진했다고 한다. 금강 스님은 주지 임기를 끝내고 내달 미황사를 떠날 예정이다. 혜민 스님과 금강 스님은 2000년대초 미국 뉴욕의 불광사에서 만났다. 혜민 스님은 종종 미황사를 방문하는 등 친분을 유지해왔다. 미황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 땅끝마을 아름다운 절"이라고 소개할 정도로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고찰이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2021.01.2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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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소유' 논란 혜민 스님, 활동 중단 선언에도 비난 봇물 "스님인지 연예인인지..."

'풀소유 논란'과 '플렉스님' 비난이 쏟아진 혜민 스님이 모든 활동을 중지한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대중들로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혜민 스님은 지난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장문의 입장을 밝혔다. 해당 글에서 혜민 스님은 "며칠 사이의 일들에 마음이 무겁다"라며 "지금까지 출가 수행자로서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세상에 불법을 전하려고 노력해왔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불편함을 드렸다. 승려의 본분사를 다하지 못한 저의 잘못이 크다. 이번 일로 상처받고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참회한다"며 사과의 마음을 전했다.이어 그는 "저는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내려놓고 대중 선원으로 돌아가 부처님 말씀을 다시 공부하고 수행 기도 정진하겠다"라며 "초심으로 돌아가서 부족했던 저의 모습을 돌아보고 수행자의 본질인 마음 공부를 다시 깊이 하겠다"고 덧붙였다.혜민 스님은 "더는 저의 일들로 지금 이 시간에도 분초를 다투며 산중에서 수행 정진하시는 많은 스님들과 기도하시는 불자들에게 누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대한민국 모두가 코로나바이러스로 힘든 시기에 저의 부족함으로 실망을 드려 거듭 참회한다"며 글을 마무리지었다. 2020.11.16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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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민스님, 무소유 아닌 풀소유 논란..현각 스님 "사업자, 배우 뿐이다"

혜민 스님이 일상 생활을 공개한 뒤 건물주 논란까지 휩싸였다. 혜민 스님이 강조하는 무소유가 아닌 풀소유를 했다는 비난도 일고 있다. 14일 한 매체는 혜민 스님이 미국 시민권자로 서울 삼청동 한 단독 주택을 본인 명의로 샀다가 1억원 시세 차익을 남기며 9억원에 건물을 팔았다고 보도했다. tvN '온앤오프'에 출연해 남산타워가 보이는 뷰의 집에서 맥북, 에어팟 등을 사용하며 사는 일상에도 지적이 쏟아졌다. '무소유'를 강조했던 혜민 스님이 일상에선 '풀소유'를 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방송 부제에도 '스님의 스마트한 이중생활'이라고 달렸다. 이에 현각 스님은 15일 페이스북에 혜민스님 사진과 함께 "석지마(속지마) 연애인(연예인 일) 뿐이다. 일체 석가모니의 가르침 전혀 모르는 도둑놈뿐'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부처님의 가르침을 팔아먹는 지옥으로 가고 있는 기생충뿐이야. 그는 단지 사업자, 배우뿐이다. 진정한 참선하는 경험이 전혀 없다'고도 지적했다. 현각 스님은 그러면서 '그의 책을 접하는 유럽 사람들은 산(선) 불교의 요점에 대해 매우 피상적인 감각을 가지고 있다고 불평한다. 그의 헛소리 가르침의 심각한 실수를 바로 잡는데 많은 에너지를 써야 한다'고 언급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11.15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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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이센스. 혜민 스님 '디스' 글 화제...'건물주'로 풀소유 논란에 재조명

혜민스님이 tvN 예능 프로그램 '온앤오프' 출연 이후 '풀소유'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무려 6년전 래퍼 이센스가 혜민스님을 디스한 글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7일 tvN '온앤오프'에는 하버드 출신의 승려이자, 사찰 고담 선원의 주지 스님으로 왕성히 활동하는 혜민스님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혜민스님은 명상 앱 개발을 위해 스타트업 기업에 출근하는가 하면, 절이 아닌 남산타워가 보이는 넓은 뷰의 집에서 힐링을 즐기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고, 라볶이를 즐겨 먹는 등 스님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면서 각종 논란을 일으켰다.남산뷰 집, 맥북, 에어팟, 백종원 레시피의 순두부 등이 '신세대 스님'이 아닌 '풀소유 스님'으로 비쳐진 것. 그동안 '무소유', 속세를 떠난 우주의 이치를 설파하던 그였기에 이런 모습은 일부 네티즌들에게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과거 이센스의 혜민 스님 디스글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14년 혜민 스님이 올린 트위터의 글을 인용해 이센스는 "그래서 보신 우주의 이치 좀 가르쳐 주십쇼"라고 저격한 바 있다. 그는 혜민 스님이 방송이나 저서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등을 통해서 대중들에게 전달하려고 했지만 사실 본인이 실제로 경험하지 못한, 알맹이가 없는 공허한 이야기라고 지적한 것이다. 이센스는 "그래 돈 벌고 잘 살면 의미 있는 거니까 돈 벌지 뭐.."라면서 "내가 나중에 돈 많이 버는 관심종자가 되면 나도 나중에 '힐링' 같은 책 써서 팔아야지. '여러분 이해하면 우주의 이치를 깨닫게 됩니다' 하는 그따위 X같은 말 꽉 채워서 팔아야지"라고 영리 활동을 하는 혜민스님에게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또 "우주의 이치를 깨달은 사람이 지구에서 뭐 함?"이라고 꼬집기도 했다. 나아가 이센스는 2015년 발매한 'The Anecdote' 앨범 수록곡 'A-G-E'에서도 자신의 생각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그는 "티비 나오는 스님 말 안 믿어 난. 헌금들 어디로 가나 알고 싶어 난. 이런 말들이 금기냐? 나 죽일듯한 눈으로 덤비는 신도에게 중지 빡"이라는 직설적인 가사로 자신의 생각을 굽힐 뜻이 없음을 드러냈다. 2020.11.1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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